가을비 그치자 찬바람 쌩쌩…광주·전남 낮 최고 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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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그친 광주·전남은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질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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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가을비가 그친 광주·전남은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1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낮부터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상당 낮아지는 등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7도 분포를 보이겠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전남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남 신안(흑산면 제외)과 진도,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해남과 무안, 함평, 영광, 목포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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