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조수민, ♥이이경과 가짜 약혼하다···1화만에 파격 전개('결혼해유')[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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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YOU' 조수민이 이이경과의 거짓 약혼을 지어냈다.
16일 첫 방영한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이하 '결혼해유')(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애서는 인정시청 결혼진작사기팀에 강제 발령된 비혼주의자 정하나(조수민 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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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결혼해YOU’ 조수민이 이이경과의 거짓 약혼을 지어냈다.
16일 첫 방영한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이하 ‘결혼해유’)(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애서는 인정시청 결혼진작사기팀에 강제 발령된 비혼주의자 정하나(조수민 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정하나는 평범한 공무원에서 결혼정보회사의 커플 매니저 역할을 해내야 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비혼주의자 공무원이 된 정하나. 정하나는 “인생에 모든 순간을 오롯이 내게 집중한다”라면서 “현재 공무원 7급 2호봉, 조그마한 월급으로 생활하지만 결혼할 거 아니고, 애 낳을 거 아니어서 괜찮다. 은퇴 후에는 지중해로 갈 것이다. 그러니 하루에 마침표를 맥주 한 캔으로 찍는 걸 충분히 만족한다”라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혼자여서 참 좋다”라며 맥주 한 캔과 함께 금일도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런 정하나에게 시련이 닥쳤다. 인정시청 시장 임구식(우현 분)이 시장 재선을 위해 결혼사기진작 팀을 만든 곳에 강제 발령이 된 것. 게다가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했던 경력 때문에 집중을 받게 된 정하나는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인정시청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상은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 분)이었다. 봉철희는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결혼이 하고 싶다"라며 외친 덕분에 그 대상이 되었다. 정하나는 봉철희를 만나고자 섬으로 떠났다.
봉철희(이이경 분)와 정하나의 첫 만남은 엉망이었다. 정하나는 봉철희가 거친 근육에 연장까지 들고 있는 그가 “배를 갈라유”라고 말하는 것에 질겁을 하고 도망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내 봉철희를 설득해야 자신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하고 봉철희를 잡았다.
봉철희는 홀로 쌍둥이 조카 둘을 기르는 노총각이었다. 정하나는 “슈렉 같은 외모에 조폭의 기운이 풍기는 이 남자를 결혼을 시키려고”라며 봉철희에 대한 점이 암담하다 느껴졌으나 그의 모습에 정감을 느끼고 그에게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3년 전 결혼정보회사의 커플 매니저였던 정하나. 한 회원의 문제 소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포장을 했던 그는 폭력 사태가 벌어진 것에 큰 회의를 느꼈다. 게다가 남자친구는 청첩장이 나온 날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정하나는 “남의 결혼은 파투를 냈지만, 내 결혼은 잘 치르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내 결혼도 그날 파투가 났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런 정하나의 모습에서 진심을 느낀 봉철희는 인정시청을 찾았다. 때마침 정하나의 전 남자친구인 최기준(구준회 분)도 찾았다. 그는 자원해서 결혼사기진작팀에 왔던 것이다.
이에 정하나는 최기준의 뺨을 때렸다. 그는 “3년 전에 했어야 하는 일인데 늦었다. 소개하겠다. 결혼할 사람이다”라면서 자신의 곁에 서 있던 봉철희의 팔짱을 꼈다. 덩달아 정하나의 약혼자가 된 봉철희는 순박한 눈을 큼지막히 뜨며 엉겁결에 그의 약혼자로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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