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원인 모를 급사' 영아돌연사증후군… 잠자리 점검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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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전의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인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잠자리를 점검해야 한다.
17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은 1세 이전의 영아가 예상치 못하게 사망했으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옆으로 재우는 아기는 똑바로 눕혀 재우는 아기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2배가 높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아기가 사용하는 푹신한 침대나 요, 베개 등도 영아돌연사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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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은 1세 이전의 영아가 예상치 못하게 사망했으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1996년 출생아 1000명당 0.31명, 2005년부터 2022년까지는 출생아 1000명당 0.20명 내외로 발생했다.
아이의 수면 환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들은 반드시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 옆으로 재우는 아기는 똑바로 눕혀 재우는 아기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2배가 높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아기를 엎어 재웠을 때는 질식 가능성이 커져 위험하다.
아기가 사용하는 푹신한 침대나 요, 베개 등도 영아돌연사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푹신한 침대나 요, 베개를 사용하면 아기가 수면 중 엎은 자세로 눕게 되었을 때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아이의 수면 공간은 평평하고 약간 단단하며 주변에 인형을 비롯해 아무것도 놓아두지 않아야 한다. 아기가 움직이다가 주변 물건이 아기 얼굴 위를 덮으면 질식 가능성이 생긴다.
더운 환경도 영아돌연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키운다. 방 온도는 22~24도 정도로 맞춰놓는 것이 좋다. 아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이불을 덮어주기보다는 따뜻한 옷을 입히거나 수면조끼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단 여름철과 같이 바깥 온도가 높은 것은 영아돌연사증후군과 관련이 없다.
질병청은 "여러 나라에서 똑바로 눕혀 재우기 캠페인을 실시한 후 영아돌연사증후군이 50% 이상 감소했다"며 "이처럼 위험요인을 줄이면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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