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아들딸 차별, 나은이 선물만 사고 子 잊은 딸바보(놀뭐)[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딸 사랑을 드러냈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7회에서는 김석훈과 함께하는 도심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김석훈, 유재석, 이이경, 박진주는 도심 나들이를 즐기다가 정동길 플리마켓을 발견했다. "(온 김에) 슥 보자"고 제안한 유재석은 슬리퍼 데코 아이템을 발견하자마자 "어? 나은이 사다줄까?"라며 딸바보 면모를 발동시켰다.

유재석이 데코 아이템을 고르자 김석훈은 본인 지갑을 열어 대신 결제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런 김석훈에게 라이트 그레이 트레이닝복을 선물해 갚으려 했는데 김석훈은 "딴 거 사줘. 나 자동차 같은 거 사줘"라고 장난스레 거절해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농이 많이 늘었네"라며 김석훈의 능청에 놀란 기색을 보인 유재석은 김석훈에게 옷을 구매해 선물했다.

한편 앞서 웹예능 '핑계고'에 출연한 유재석은 아들이 스포츠카를 사달라고 하면 안 되지만, 경차를 사달라고 하는 딸 "나은이는 된다"고 말했다. 당시 유재석은 왜 차별하냐는 질문에 "어찌 됐든 간에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라고 말을 돌리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