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기절 사건, 이상이 저격한 이기현 억울해 해명 “나만 챙겼는데”(전참시)

서유나 2024. 11. 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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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재학 당시 배우 김고은 기절 사건의 비화가 또 공개됐다.

앞서 '핑계고'에 김고은과 함께 출연한 이상이는 "1학년 2학기 마지막 수업날이었다. 고은이가 그날 너무 무리를 했는지 가다가 문 앞에서 기절을 했다. 마침 저도 화장실 가려고 나가다가 '고은아'하며 달려갔다. 그러다 문지방에 발톱이 걸려서 저도 옆에 쓰러졌다. 기현이가 나를 업고 보건실에 가는데 발이 다 끌리면서, 이기현이 애매하게 업어서 발톱이 들려 피가 엄청 났다"고 한예종 시절 에피소드를 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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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예종 재학 당시 배우 김고은 기절 사건의 비화가 또 공개됐다.

11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2회에서는 안은진이 15년 지기인 한예종 10학번 동기 이기현, 전재희, 이휘종을 만났다.

이날 이기현은 모임에 한예종 10학번 과대 출신 이상이가 불참한 것을 아쉬워하며 "아, 상이는 내가 진짜 할 말이 있다"고 토로했다.

안은진은 바로 이기현이 뭘 말하려는지 눈치채고 "얼마 전에 '핑계고'에 나와서 상이가 기현이가 뭐 어쩌고 얘기했지 않냐"고 말 꺼냈다.

앞서 '핑계고'에 김고은과 함께 출연한 이상이는 "1학년 2학기 마지막 수업날이었다. 고은이가 그날 너무 무리를 했는지 가다가 문 앞에서 기절을 했다. 마침 저도 화장실 가려고 나가다가 '고은아'하며 달려갔다. 그러다 문지방에 발톱이 걸려서 저도 옆에 쓰러졌다. 기현이가 나를 업고 보건실에 가는데 발이 다 끌리면서, 이기현이 애매하게 업어서 발톱이 들려 피가 엄청 났다"고 한예종 시절 에피소드를 푼 바 있다.

이기현은 "여기저기서 다 연락이 왔다. '왜 애매하게 업었냐'고"라며 "너희는 알지 않냐. 상이가 그 당시에 정말 묵직했다"고 억울해했고 안은진은 "저희 다 용됐다"고 인정했다.

이휘종과 안은진은 "다들 고은이 쪽에 많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은이 어머니랑 전화했다"고 기억을 보탰다. 이기현은 이에 "다 고은이 챙기고 나만 상이 업고 갔다"며 재차 억울한 심경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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