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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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피란민 거처로 쓰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를 공습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등 무장세력 조직원이 숨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학교 등 민간시설을 자주 공습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군 병력이 국경과 5㎞ 떨어진 레바논 남부 차마 마을을 일시적으로 점령했다가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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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6일(현지시간) 피란민 거처로 쓰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학교를 공습해 10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가자시티 샤티 난민촌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아부아시 학교가 폭격당했으며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등 무장세력 조직원이 숨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학교 등 민간시설을 자주 공습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도 가자시티 알샤티 난민촌의 학교를 공격해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무기고와 헤즈볼라 지휘센터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남부 해안 도시 티레가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인근 바알베크에서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이스라엘군 병력이 국경과 5㎞ 떨어진 레바논 남부 차마 마을을 일시적으로 점령했다가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말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시작한 이래 가장 깊숙이 침투한 사례라고 이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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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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