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확인...자택 격리 중"

아프리카에서 확산하는 변종 엠폭스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동부 아프리카를 다녀온 캘리포니아주 거주자가 변종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자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주 보건 당국은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변종 엠폭스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프리카 밖에서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6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가 확산하자 지난 8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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