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최초 공개 “죽은 오빠 대신할 순 없지만” (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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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가 4혼으로 사랑꾼에 이어 딸바보에 등극했다.
앞서 박영규는 아들의 수목장지에 아들이 좋아하던 떡볶이를 가져갔고, 딸은 그 방송을 엄마와 보며 울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제 아픔을 하늘이 알고 제가 원하는 마음을 들어주신 것 같다. 행운아"라며 감격했고 박서진은 "4혼에 사랑꾼에 이어 딸바보에 등극하셨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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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가 4혼으로 사랑꾼에 이어 딸바보에 등극했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72세 배우 박영규가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을 최초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영규는 1983년생 외아들을 2004년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잃은 상처에 이어 2019년 25세 연하 아내와 네 번째 결혼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박영규는 현재 아내가 아이를 낳아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아내의 딸을 자기 자식 삼았다고 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와 딸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박영규 딸은 고등학교 2학년 조아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포옹을 하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고, MC 백지영과 은지원이 “닮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첫 번째 데이트코스는 떡볶이 먹기. 앞서 박영규는 아들의 수목장지에 아들이 좋아하던 떡볶이를 가져갔고, 딸은 그 방송을 엄마와 보며 울었다고 말했다. 박영규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자세한 속사정까지는 몰랐다고. 딸은 박영규에게 생일 선물로 커플티를 준비해왔고, 두 사람이 커플티를 입고 두 번째 데이트장소로 네 컷 사진을 찍으러 갔다.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 데 이어 딸은 박영규와 첫 만남에 대해 “아빠랑 엄마가 차타고 저 데리러 왔을 때 처음 만난 기억이 난다. 엄마가 배우랑 결혼을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둘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니까 결혼식하고 나서 아빠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손자 볼 나이인데 ‘아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소리를 들으니까 인생을 두 번 사는 느낌”이라고 했고, 딸은 “저 초등학교 졸업식날 우셨다고 들었다”고 눈물의 이유를 질문했다. 박영규는 “오빠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 촬영이 있어서 못 갔다. 마음이 뭔가 이상하게 울컥 하더라”며 죽은 아들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박영규는 “부모들이 자식 졸업식 가는 것, 앨범 보면 같이 사진 찍는 게 많은데 우리 아들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영규가 자신과 세대차이를 느낀 적이 있는지 54세 어린 딸에게 묻자 딸은 “학교 다닐 때 간식”을 질문했고, 박영규는 “간식이 없었다. 먹을 게 없었다. 쌀을 뒤주에 보관했다. 쌀알을 퍼먹었다”고 답해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또 박영규는 자신의 단점을 질문했고 딸은 “경험하신 게 많아서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는데 분량이 길다. 엉덩이가 아프다. 2시간 앉아있으면”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은지원은 “공감이 된다. 스튜디오 나오셨을 때 너무 길었다. 분량이 너무 길긴 하다”고 공감했다.
딸은 편지에 “가족이 된지 5년이 됐다. 엄마가 저 5살 때 이혼하고 혼자 오래 저를 키우셨다. 엄마가 말은 안 해도 가끔 힘들고 외로우실 거라고 생각했고 저도 마음이 아팠다”며 “아빠를 만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고 좋다. 오빠를 대신할 수 없겠지만 엄마와 제 가족이 돼 행복했으면 좋겠다. 제 아빠가 돼주셔서 감사하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박영규는 “제 아픔을 하늘이 알고 제가 원하는 마음을 들어주신 것 같다. 행운아”라며 감격했고 박서진은 “4혼에 사랑꾼에 이어 딸바보에 등극하셨다”고 반응했다. 은지원도 “딸바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딸이 “저랑 계속 오래 놀려면 건강하셔야 한다”고 당부하자 박영규는 “우리 딸 시집갈 때까지 살 수 있다”고 약속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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