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직공장 사장 후처” 장희진 특별출연 냉소에 라미란 실신 (정년이)[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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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장희진의 냉소에 라미란이 실신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1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강소복(라미란 분)은 매란국극단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나섰다.

강소복은 아직 극단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규모가 큰 공연을 준비했고 과거 매란국극단을 나가 방직공장 사장 후처로 들어간 홍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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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정년이’ 캡처
tvN ‘정년이’ 캡처

특별출연 장희진의 냉소에 라미란이 실신했다.

11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1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강소복(라미란 분)은 매란국극단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나섰다.

강소복은 문옥경(정은채 분)이 떠나며 마무리 하지 못한 합동공연 뒷수습에 새로운 작품 준비까지 동분서주했다. 강소복은 아직 극단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규모가 큰 공연을 준비했고 과거 매란국극단을 나가 방직공장 사장 후처로 들어간 홍매를 만났다.

그 사장이 사망하며 홍매도 유산을 받아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알려진 것. 강소복은 공연 투자를 받으려 했지만 홍매는 “열정은 여전하시다. 공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사업 이야기를 하자. 매란국극단 건물 저한테 파는 게 어떠냐. 값은 후하게 쳐드리겠다”며 극단 건물에만 눈독을 들였다.

홍매는 “건물 사들이면 크게 요정을 할 생각”이라며 “자존심 상하세요? 단장님은 밖에서 매란 이름 팔아서 돈 벌고 다닌다고 저를 바로 쫓아내셨다. 아무데서나 얄팍한 재주를 팔고 다녀 절대 예인이 될 수 없다고. 그렇게 고매하신 분이 이 자리까지 나온 걸 보면 돈이 궁하긴 하신가 보다. 그 건물 살 때 빌린 돈도 아직 못 갚으셨다면서요?”라고 도발했다.

홍매는 이미 고대일(류승수 분)을 통해 매란국극단 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고 “빈 깡통 같은 집만 붙들고 있느니 저한테 파는 게 낫지 않겠냐. 긍정적인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라고 자극했다.

여기에 단원 몇 명이 국극단에 미래가 없다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가자 겨우 버티고 있던 강소복도 쓰러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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