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숙 “♥로버트 할리 마약 사건 전에 나도 주식 5억 여윳돈 날려”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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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아내 명현숙이 주식으로 5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이 출연했다.

로버트 할리는 5년 전 마약 사건으로 방송이 모두 끊기고 변호사로도 일을 못하게 된 데 더해 광고 위약금까지 물어주며 빚을 지고 전재 산도 털어 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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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로버트 할리 아내 명현숙이 주식으로 5억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이 출연했다.

로버트 할리는 5년 전 마약 사건으로 방송이 모두 끊기고 변호사로도 일을 못하게 된 데 더해 광고 위약금까지 물어주며 빚을 지고 전재 산도 털어 썼다고 고백했다. 마약 사건 2년 후에는 신경암에 걸려 투병했고, 생활고 때문에 배달 일을 하기도 했다고.

아내 명현숙은 남편이 나쁜 생각을 할까봐 정신과치료부터 받게 했다며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에 대해 따로 추궁하지는 않았지만 생활고 때문에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하는 등 잔소리를 하긴 했다고.

그렇게 지혜로운 행동을 보인 명현숙이 “남편도 사고를 쳤는데 저도 10년 전에 사고를 쳤다. 주식을 했다. 처음에는 잘 벌었다. 조금씩 하다보니까 돈이 감당되지 않을 정도로 커졌다. 그 당시에 5억 정도를 잃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명현숙은 “남편 돈이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던 여윳돈으로 했다. 남편은 비즈니스 마인드가 없다. 돈을 불리는. 저는 그런 데 과감한 편이어서 조금씩 하다가 큰돈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로버트 할리는 “그 때는 한 뚝배기할 돈도 없었다. 아내가 미국 시댁에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인데 같은 말을 했다. 난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고 남편은 없다, 나 투자 마인드 있고 남편은 없다. 이제 그런 자랑하지 마라”고 꼬집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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