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외조의 왕 “♥미자 떼인 돈 받아줘→쇼호스트 입성까지”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7.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현이 아내 미자를 위한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를 쇼호스트 데뷔시킨 비결을 말했다.

김태현은 "그냥 들어갈 수 없으니까 네 이름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네가 상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나가면 들어갈 수 있지 않냐"고 아내 미자를 쇼호트 데뷔시킨 비결을 말했다.

김태현은 아내 미자가 "착각을 자주 한다"며 "제가 볼 때는 덜렁대는 것치고 오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태현이 아내 미자를 위한 외조의 왕에 등극했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를 쇼호스트 데뷔시킨 비결을 말했다.

김태현은 먼저 “아내가 결혼 전에는 행사나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활동을 많이 하게 됐다”며 “결혼하고 나서 그런 일들을 처음 해보니까 연예인들이 다 알지만 선입금 후활동이다. 그런데 돈이 입금 안 됐는데 가서 일을 해주는 거다. 계약서를 받고 조건을 조율하고 도장 찍고 왔다 갔다 한 다음에 해야 하는데 구두로만 하고 일을 다녀온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런 일이 여러 번이라 돈을 못 받은 경우가 여러 건. 김태현은 “심리전을 해봐야 겠다. 구슬리기도 해보고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으니 공론화시키겠다, 그래서 결국 다 받았다. 한 건은 큰 회사인데 폐업 위기라고 기사가 떴다. 추가 투자 받는 마지막 날인데 오전에 기사 터트리겠다고 했더니 다 긁어서 입금을 해줬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 최고, 우리 집 기둥, 오빠만 보고 산다고. 돈 안 드는 공치사는 굉장히 많이 한다. 길가다 돈을 주워도 10% 사례금을 준다. 부부 사이 돈을 받겠다는 게 아니라. 5만 원짜리 두세 장이라도 주머니에 넣어주면 좋지 않을까”라며 아내 미자의 사례가 없음을 서운해 했다.

이에 미자는 “남편이 네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홈쇼핑을 너무 하고 싶었다. 막 알아보더니 제 이름으로 음식을 내줬다”며 남편에게 고마운 점을 더 말했다. 김태현은 “그냥 들어갈 수 없으니까 네 이름으로 제품을 만들어서 네가 상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나가면 들어갈 수 있지 않냐”고 아내 미자를 쇼호트 데뷔시킨 비결을 말했다.

그렇게 미자는 쇼호스트로 승승장구하게 됐고 “바쁠 때가 있었다. 아침 6시 방송을 해야 했다. 두세 시에 일어나야 한다. 알람을 못 들었다. 생방인데. 막 달려갔다. 겨우 뛰어갔는데 다른 방송국을 간 거다. (남편이) 그날부터 악몽에 시달리면서 못 잤다. 지금도 제가 아침에 방송이 있으면 저를 깨워서 밥 먹이고 데려다 준 다음에 잔다”고 자랑했다.

김태현은 아내 미자가 “착각을 자주 한다”며 “제가 볼 때는 덜렁대는 것치고 오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방송을 엄청 잘한다는 거”라고 칭찬하며 “그런데 사례한다는 말은 안 한다”고 꼬집었고, 김태현은 “칭찬을 잘해주고 맛있는 것을 많이 사준다. 진짜 콩고물을 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