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논란’ 송종국, 韓 떠난다 최초 고백 “캐나다 영주권, 축구시장 노려”(가보자고)[어제TV]

이슬기 2024. 11. 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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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 캐나다행을 밝혔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한편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 분노 전 경고"라며 양육비 문제로 송종국을 공개 저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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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3’
MBN ‘가보자GO 시즌3’

[뉴스엔 이슬기 기자]

송종국이 캐나다행을 밝혔다.

11월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국은 이혼 후 자연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를 만난 곳은 넓은 평택의 땅이었다. 가족과 함께 농사를 하고 있다는 송종국의 열일 모먼트가 눈길을 잡았다.

안정환이 "홍천에 생활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송종국은 해발 700미터 홍천 산골에 있는 집에는 주말에 가고 평일에는 평택에서 축구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또 송종국은 야외 축구장 외에 카페, 캠핑장도 준비 중이라고. 안정환은 "일은 열심히 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방송에는 송종국의 평택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그는 "주거지 허가가 안 나서 트레일러에서 생활 중이다"라고 했다. 몇 천 만원을 호가하는 캠핑카 2대가 있는 풍경에 안정환은 "여기가 다 네가 사는 거냐"라고 감탄했다. 송종국은 캠핑카 1대 가격을 7천만 원이라 밝혔다.

그는 캠핑카 곳곳을 소개하면서 “일반 집과 똑같다. 2층 침대는 아이들이 놀러 왔을 때 자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아이들이 2층을 좋아한다"고 언급,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돈독하게 지내는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전부인 박연수가 최근 '양육비' 관련해 저격글을 게재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잡았다.

그런가하면 안정환은 "너는 계속 이렇게 살 거냐.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선배로서 물어보는 거다"라고 묻자, 송종국은 "우선은 애들 가르치는 게 좋다. 내일 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희 형은 태권도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면서 "축구 시장이.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정환이 "그럼 이민 가는 거냐"라며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라고 반응하자, 송종국은 "아버지 여기 계속 계시니까. 우선 가보고, 갔다가 온다. 외국은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 분노 전 경고"라며 양육비 문제로 송종국을 공개 저격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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