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미 3대 통신사 모두 뚫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해커들이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외에 T모바일도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이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단체인 '솔트 타이푼'이 정관계 주요 인사 통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침투한 것에 버라이즌과 AT&T 외에 T모바일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미국 3대 통신사 모두 뚫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커들이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외에 T모바일도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이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단체인 '솔트 타이푼'이 정관계 주요 인사 통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침투한 것에 버라이즌과 AT&T 외에 T모바일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스파이 활동에 미국 3대 통신사 모두 뚫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T모바일 대변인은 이번 사이버 공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T모바일 시스템과 데이터는 심각한 영향을 입지 않았고 고객 정보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솔트 타이푼은 미국 네트워크 장비사인 시스코 시스템즈의 라우터를 포함한 이동통신 인프라의 취약점을 통해 침투했으며 스파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은 공동 성명을 내고 상업용 이동통신망을 표적으로 삼은 광범위하고 중대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와 연계된 행위자들이 다수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에 침투해 고객 통화기록을 훔치고 정부와 정치권 인사의 사적인 통화를 침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
- 173cm에 75kg도 비만..."BMI 비만 기준 높여야"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날씨] 찬 바람 불며 낮에도 '쌀쌀'...동해안 비, 강원 산간 눈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상가에서 불..."52명 구조·중상 2명"
- "살려달라" 외치고 에어매트로 낙하...긴박했던 대피 순간
- "침 뱉고 라면까지 던져"...폭행·과로가 일상이 되버린 교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