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지석진 어글리 코리안” 돌직구 비난 이유(핑계고)

이하나 2024. 11. 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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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해외 여행지에서 지석진의 소통 방법을 지적했다.

영상에서 '풍향고' 멤버들인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은 사전 모임 자리를 마련해 여행지를 결정했다.

유재석이 의아해 하자, 지석진은 자신 있게 "맥주를 주문하려고 하면 '맥주 한잔 더 주세요'하고 보디랭귀지로 손짓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어디까지 어플로 볼 것인지에 대해 대립하자, 황정민은 "몰라 둘이 싸워 그냥"이라고 중립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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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사진=‘뜬뜬’ 채널 ‘핑계고’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재석이 해외 여행지에서 지석진의 소통 방법을 지적했다.

11월 16일 ‘뜬뜬’ 채널에는 ‘사전모임은 핑계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풍향고’ 멤버들인 유재석, 황정민, 지석진, 양세찬은 사전 모임 자리를 마련해 여행지를 결정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탓에 네 사람은 비교적 비행기 이동 시간이 짧은 여행지를 떠올렸다. 그때 유재석은 “내가 언뜻 들었는데 베트남의 스위스라는 데가 있다던데”라고 사파를 언급했다.

도시 선호파 지석진이 “여행 취지상 사람들하고 많이 부딪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양세찬은 “그래도 석진이 형은 영어 좀 하시지 않나”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안 돼도 솔직히 외국어는 자신감이다. 한국말로 해도 알아듣는다”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이 의아해 하자, 지석진은 자신 있게 “맥주를 주문하려고 하면 ‘맥주 한잔 더 주세요’하고 보디랭귀지로 손짓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게 어글리 코리안이다. 예전에 90년대 초반에 해외여행 자유화 시절에 뉴스에 나왔던 어글리 코리안이다”라고 큰 소리로 직원을 부르는 흉내를 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망해진 지석진은 “큰 소리로 안 하지. 난 어글리하지 않지”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이걸로 다 돼. 영어부터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다 된다”라며 황정민에게 휴대폰에 설치된 AI 영어 통역 기능을 소개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것도 어플 아닌가”라고 물었고 양세찬과 지석진도 반대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어디까지 어플로 볼 것인지에 대해 대립하자, 황정민은 “몰라 둘이 싸워 그냥”이라고 중립에 섰다.

지석진은 “근데 다 돼.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가서 말하고 그러면 된다. 밥 먹으러 가면 (메뉴판에) 그림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림이 없다 그러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글씨만 있는 곳도 있다. 그러면 ‘픽처 플리즈. 픽처 메뉴?’ 하면 갖다 준다”라고 자신만만 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왜 어글리 코리안 이후에 톤이 왜 이렇게 달라졌나”라고 지적해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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