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강등 징계 받아도 과르디올라 남는다…"재계약 99% 완료, 공식 발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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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동행을 택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다.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절차는 99% 완료됐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이전에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재계약) 결심을 내렸고, 맨시티 팬들은 곧 사실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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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동행을 택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다.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절차는 99% 완료됐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이전에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재계약) 결심을 내렸고, 맨시티 팬들은 곧 사실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축구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토털풋볼을 창시한 리누스 미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현대 축구 전술의 기반을 만들다시피 한 요한 크루이프 정도를 제외하면 견줄만한 감독이 많지 않다.
바르셀로나 시절 숱한 성공을 거둔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지만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후 팀을 탈바꿈했고, 약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트레블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진가를 입증했다.
내년이면 부임 10년 차를 맞이하는 과르디올라는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조짐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맨시티와 이별을 시사하는가 하면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부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제로 과르디올라는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4연패 위업을 이룩하고, 절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자 동기부여를 잃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현재로서 나에게 동기부여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이제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든다"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불행 중 다행히도 맨시티와 동행을 1년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는 115건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강등 혹은 승점 삭감 등 전무후무한 징계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과거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징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 남아 맞서 싸울 것"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구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반항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그는 사랑하는 팀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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