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연내 트럼프 직접 만날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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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순방 중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연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만날 가능성은 작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8∼19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에 들러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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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순방 중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연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만날 가능성은 작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8∼19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에 들러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전날 페루 리마에서 일본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회동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미 대선 이틀 뒤인 7일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가능한 한 이른 시간 안에 대면 회담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출범하는 새 행정부 조각 등 현안 산적을 이유로 대외 일정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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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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