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8회' 한국, 도미니카에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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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구가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초반 6대 0으로 끌려가다 '약속의 8회' 박성한의 역전 결승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굵직한 국제 경기 때마다 역전승을 만들었던 약속의 8회.
2승 2패로 조 3위를 지킨 대표팀은 2위까지 올라가는 슈퍼라운드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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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야구가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초반 6대 0으로 끌려가다 '약속의 8회' 박성한의 역전 결승타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5회 투아웃 이후 송성문의 첫 안타가 나오기까지, 우리 대표팀 타선은 상대 선발 칼로메의 구위에 눌려 한 번도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습니다.
반면 우리 마운드는 선발 임찬규부터 소형준과 조병현까지 차례로 실점하며, 점수는 6대 0까지 벌어졌습니다.
도미니카의 알칸타라는 4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고, 도미니카의 불펜진을 공략했습니다.
6회 볼넷 2개로 얻은 원아웃 2, 3루에서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두 점을 따라간 게 추격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문보경과 박동원이 잇따라 2루타를 쳐내며 두 점을 더 따라붙었습니다.
굵직한 국제 경기 때마다 역전승을 만들었던 약속의 8회.
대표팀은 나승엽과 박동원이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송성문이 다시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리고, 박성한이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3루타를 쳐내며 7대 6, 드디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최원준과 홍창기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석 점 차로 달아났고,
8회 원아웃에 나온 마무리 박영현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확인했습니다.
2승 2패로 조 3위를 지킨 대표팀은 2위까지 올라가는 슈퍼라운드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은 타이완을 3대 1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 타이완은 2승 뒤에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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