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김장·코세페 할인 찬스’

2024. 11. 17. 0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일상생활 곳곳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600여개사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형마트는 11월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17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대형마트 업계는 11월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17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11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0일과 24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서울 중구의 대형마트들은 이제 일요일에 쉬지 않고 영업을 하게 된다.  서울시 중구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고시를 최종 확정했다.

11월 넷째 주부터는 일요일에도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중구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서울에서는 서초구·동대문구에 이어 세 번째다.

또한 서울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무’ 등 영업제한이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영업시간 제한과 공휴일 의무휴업을 완화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해 오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시간 제한 완화로 새벽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초구와 동대문구 등 일부 자치구는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 휴무일을 이미 평일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구도 대형마트의 쉬는 날이 주말에서 평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군포시가 지역 내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인 수요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남 김해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인 월요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시도 대형마트 휴무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경기 의정부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지난 7월부터 의무휴업일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정상 시행됨에 따라 매주 일요일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대형마트 3곳과 22개 준대규모점포에서 쇼핑할 수 있다.

단, 코스트코코리아 의정부점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한다.

지난 5월부터 부산 지역의 대형마트도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영업이 가능해졌다.

부산지역 기초단체 상황을 종합하면 10개 구·군이 오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5월부터 대형마트 주일 휴무제를 폐지했다.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휴무일을 월요일로 정했다. 동구와 사하구, 수영구도 이미 의무휴업일을 월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 내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정부는 의무휴무일 공휴일 원칙을 삭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해 타지역까지 확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2월부터 대형마트 휴무일을 월요일로 변경했고, 청주시도 지난해 5월부터 수요일로 변경했다. 

이미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의정부, 청주 등 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무일로 지정했다. 

제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이번 주에도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지난 9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22일간 일상생활 곳곳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600여개사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마트 김장재료 등 먹거리 할인
21일까지 20%할인 ‘이색라면’ 판매 

대형마트 업계는 코세페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지난 15일부터 코세페 기획전으로 김장재료를 포함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이마트는 21일까지 예능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라면, SNS에서 화제를 이끌었던 ‘이색 라면' 등을 단독 판매하고 2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땡큐절 어게인’
27일까지 2주간 최대 반값

롯데마트는 지난 14∼27일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2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

먼저 '한돈 삼겹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한돈 목심(100g·냉장)'은 40% 할인해 1788원에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락가격은 키로그램(㎏)당 5702원(제주·등외 제외)으로 지난해보다 15.3%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개월 전부터 물량을 준비해 약 돼지 2만5000마리분, 300t 가량을 확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직접 가공하고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삼겹살의 지방 비중을 검수했다.

다가오는 김장 시즌에 맞춰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다발무(1단·국산)'는 20일까지 20% 할인해 5992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저장성이 우수해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천수무(1단·국내산)' 1만단 가량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준비했다.

'깐마늘(1㎏·봉·국산)'과 '깐쪽파(200g·봉·국산)'도 각 7192원, 3192원에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인기 먹거리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상생 대봉시(4입·팩·국산)'는 4990원에, '스위트마운틴 바나나(1.2kg 내외·송이·에콰도르산)'은 2990원에 내놓는다.

또 '땡큐 하루특가' 행사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오늘(17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특색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일상생활 곳곳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600여개사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형마트는 11월 세 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17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 20일까지 진행

홈플러스러스도 지난 14∼20일 '홈플 메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를 통해 해남 배추, 국내산 포기김치, 쪽파, 다발무와 같은 김장재료와 한우, 돼지고기, 고구마, 두부, 콩나물, 고구마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는 연말 수요를 겨냥해 20일까지 와인장터 '와인 메가(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와인은 10만원, 위스키는 15만원 이상 각각 결제 시 오프라인 고객과 주류이지픽업 고객 모두에게 2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마이홈플러스 회원에게 할인해주는 와인과 위스키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백화점, ‘코세페’ 맞취 정기세일
수험생 20% 추가 할인 혜택

백화점업계가 국가 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맞춰 지난 15일 일제히 연중 최대 규모의 마지막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보되면서 구매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옷과 선물 수요를 겨냥한 고객 선점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까지 겨울 인기 상품을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2024 라스트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과 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의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 주말인 지난 15∼17일 사흘간은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식음료 매장에서 1만5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할인권은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행사 '바이(BYE) 수능, 바이(BUY) 패션'도 14∼17일 열린다. 이는 전 점포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과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아울렛에서는 지난 15∼24일 아웃도어와 스포츠, 유아·아동·여성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아우터(외투) 슈퍼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13개 모든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하고 여성, 남성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모피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베트멍을 비롯한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리털 이불 상품을 한데 모은 특별전도 있다.

신세계는 행사 첫 주말인 지난 15∼17일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패션, 잡화 부문에서 당일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더 세일'을 준비했다.

300여개 브랜드의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세계와 마찬가지로 패딩, 코트 등의 겨울옷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첫 주말인 지난 15∼17일에는 110여개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 시 구매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의 사은 증정률(5%) 대비 혜택을 2배로 늘린 것이다.

또 행사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아울렛은 코세페를 맞아 지난 15∼24일 겨울옷을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은 오는 17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클럽 위크'를 통해 패션과 아웃도어, 유아·아동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부, 12월 4일까지 김장재료 할인 
김장 주재료 최대 40~50% 할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해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이다.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농산물 할인지원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2만~3만원 한도로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배추, 무, 건고추, 대파, 쪽파, 마늘, 생강, 양파, 갓, 미나리, 배 등 11개 품목에 대해 정부 20%, 유통업체 20% 등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해선 총 50억 규모의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발행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할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육용 돼지고기도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외에도 천일염, 젓갈류, 굴 등 수산물은 다음달 1일까지 최대 50%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