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개막 후 6연승…단독 선두 기록

최대영 2024. 11. 16. 2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BNK가 2024-2025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BNK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46-38로 제압했다.

6연승은 BNK의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BNK는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에 6연승을 달성했으며, 오는 21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7연승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BNK가 2024-2025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BNK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46-38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BNK는 2위 청주 KB(4승 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6연승은 BNK의 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BNK는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에 6연승을 달성했으며, 오는 21일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7연승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BNK의 이소희는 13점, 김소니아는 1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테랑 박혜진은 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고, 안혜지는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이지마 사키도 7리바운드와 5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수에 기여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승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의 이두나는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신이슬이 10점, 김진영이 8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두 팀 모두 저득점 양상을 보였고, BNK는 전반을 25-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막판 이소희와 안혜지의 연속 외곽슛에 힘입어 BNK는 38-30으로 달아났고, 신한은행은 김진영의 3점 슛으로 응수하며 3쿼터 종료 28초 전 36-38로 추격했다. 4쿼터 초반 신이슬의 3점슛으로 36-38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BNK는 김소니아의 연속 4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이 4쿼터 6분 49초 전 김지영의 2점 슛으로 38-42를 만들고, 이후 양 팀은 6분 넘게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다가 16.5초 전 이소희가 자유투로 2점을 더하며 44-38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BNK와 같은 부산을 연고로 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원중이 시투자로 나섰다. 첫 자유투를 놓친 뒤 골밑 돌파도 실패하자 머쓱한 웃음을 보인 김원중은 세 번째 시도 만에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사진 = WKBL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