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BJK컵 PO 단식 경험한 백다연, "태극마크에 자부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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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1단식 경기에 출전한 백다연이 자리나 디야스에 아쉽게 패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이번 원정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았던 백다연은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단식에 출전하는 영광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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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1단식 경기에 출전한 백다연이 자리나 디야스에 아쉽게 패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이번 원정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았던 백다연은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단식에 출전하는 영광도 맛봤다.
아래는 백다연 인터뷰 전문이다.
백다연(314위) 63 36 67(0) 자리나 디야스(383위)
Q. 많이 아쉬울 것 같다. 전체적인 소감은?
A. 일단 3세트에서 서로 서브게임만 지키다 4-4에서 상대 서브를 어렵게 따내 5-4로 뒤집었는데 마무리를 못했다. 6-6까지 가서 타이브레이크 초반부터 기세에 눌려 포인트가 너무 벌어진 게 많이 아쉽다.
Q. 2세트 들어오면서 디야스의 전략이 변한 것 같던가? 아니면 백다연의 스타일에 디야스가 적응한 것 같던가?
A. 일단 첫 세트 경기를 하고 나서 서로 스타일을 파악했기 때문에 상대가 전략을 바꿔 네트플레이를 많이 시도했다.
Q .3세트 서빙 포 더 매치 상황을 두 차례 잡고도 졌다. 패인은?
A. 일단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의 공이 아주 미세하게 라인에 꽃히면서 분위기가 넘어가기도 했고 아무래도 상대가 경험도 많다보니 그런 중요한 상황들에서 잘 대처한 것 같다.
Q. 카자흐스탄 홈 관중들의 응원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가?
A. 일단 첫 경기이도 해서 응원이 굉장히 빡셌는데 경기력에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덕분에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나도 같이 신났던 것 같다.
Q. 어찌됐건 이번이 백다연의 플레이오프 단식 데뷔전이었다. 재미있었나?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이라든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던 기회였나?
A.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물론 경기는 많이 아쉽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걸 느끼고 배울 수 있었고 분위기 자체가 밝다 보니 정말 재밌게 경기할 수 있던 것 같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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