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 심판 판정 비판으로 제재금 70만원 부과

최대영 2024. 11. 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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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김주성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시한 결과, KBL 재정위원회에서 제재금 70만원을 부과받았다.

지난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판정 불만을 드러낸 후 7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김주성 감독 역시 같은 처벌을 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KBL은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이후 DB의 알바노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제재금 7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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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김주성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공개적인 불만을 표시한 결과, KBL 재정위원회에서 제재금 70만원을 부과받았다. 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제5차 재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했다. 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심판들이 진정으로 일관성을 갖고 판정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는 경기였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러한 발언은 KBL 규정에 위배되어 징계로 이어졌다.

KBL의 재정위원회는 최근 심판 판정 문제와 관련하여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판정 불만을 드러낸 후 7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김주성 감독 역시 같은 처벌을 받게 되었다. 이는 KBL이 심판 판정의 권위를 강화하고 감독들이 심판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표출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재정위원회에서는 DB의 권순철 단장이 통제구역을 무단으로 출입한 것에 대해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고, 이흥섭 사무국장에게는 경기 종료 후 코트에 남아 있는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처럼 KBL은 팀 관계자들의 행동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두고 있다.

이외에도 KBL은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이후 DB의 알바노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제재금 7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알바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심판들이 정말 심한 것 같다. 일관성도 없다"며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차별받는 것에 지친다"고 언급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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