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집회 시민 운집..."특검 수용" vs "이재명 사퇴"

김이영 2024. 11. 1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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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오늘(16일) 오후 5시 반쯤 광화문에서 '특검 수용·국정농단 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거와 공천 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 뒤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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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진보단체와 보수단체의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오늘(16일) 오후 5시 반쯤 광화문에서 '특검 수용·국정농단 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선거와 공천 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 뒤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쯤 동화면세점 인근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에서 이 대표가 법정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3천여 명을 투입했는데 오늘 집회에서 연행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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