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화이트, ‘어머니 나라’ 한국에서의 야구에 대한 각오 밝혀
최대영 2024. 11.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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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29)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9천만원)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화이트는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그의 배경이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SG는 화이트에 대해 "그의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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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29)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9천만원)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화이트는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그의 배경이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이트는 1994년생으로,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에서 71경기에 출전, 185이닝을 던지며 4승 12패, 평균 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그의 빠른 공은 평균 시속 152㎞, 최고 156㎞에 달하며, 투심,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SSG는 화이트에 대해 "그의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이트는 SSG 구단을 통해 "어머니 나라에서 꼭 한 번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야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며, 빨리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이트의 영입은 SSG가 2024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팀의 선발진을 보강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결정이다. SSG는 화이트가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메디컬 체크가 완료되는 대로 영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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