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딸 이름 최종 결정→출생신고 “중년에도 괜찮은 이름”(슈돌)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전복이(태명)의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

11월 16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채널에는 ‘수홍이 전복이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전복이는 수홍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수홍과 김다예는 생후 23일 된 딸 전복이와 함께 집에 왔다. 박수홍은 “우리 공주님. 아이고 눈 떴어요. 이게 누구예요. 우리 전복 양이 토끼가 됐어요”라며 전복이의 눈빛, 몸짓 하나에도 반응했다.

박수홍은 “이제 우리 집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지내자. 너무 사랑해. 웰컴 투 스윗홈”이라고 다정하게 말한 뒤 전복이 미소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트림하는 모습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너무 예쁜 내 새끼다”라고 자랑했다. 김다예는 박수홍과 전복이의 옆모습에 “정말 똑같이 생겼다. 아빠 어릴 때 사진 안 봐도 될 것 같다”라고 놀랐다.

영상에서는 전복이 생후 30일째에 출생신고를 하러 간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같은 장소에서 혼인신고를 했던 추억을 떠올렸지만, 김다예는 “그런 감정에 취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복이 이름을 고민했다.

김다예는 “전복이가 중년 여성이 됐을 때 불러도 괜찮아야 한다”라고 고민하다 이름을 최종 결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서류를 제출한 두 사람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예인’, ‘시하’, ‘재이’ 등 다양한 이름이 언급된 가운데, 최종 결정된 이름은 11월 20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