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미향,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서 공동 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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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와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서 둘째 날 공동 3위로 도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천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임진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임진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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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머물렀던 임진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3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중단되었지만, 임진희는 2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단독 선두인 찰리 헐(잉글랜드)은 10언더파 130타로, 임진희와는 3타 차이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3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혜진은 공동 49위(이븐파 140타), 유해란은 공동 62위(1오버파 141타)로 마무리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58위인 김효주는 공동 104위(6오버파 146타)에 머물며 컷 탈락해 최종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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