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행 위기’ 임찬규 2회 무사 만루 위기→4회 투런홈런 헌납, 타선은 9타자 연속 범타…류중일호 어쩌나 [MK타이베이]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1. 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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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4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임찬규가 2회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중전 안타, 루이스 미에세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한국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소형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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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지면 끝인 상황인데 한국은 밀리고 있다.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4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임찬규가 2회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 중전 안타, 루이스 미에세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프랭크 로드리데스에게 또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데 레온 타석에서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알칸타라가 홈으로 들어오는 걸 막지 못했다.

역투하는 임찬규. 사진=연합뉴스 제공
3회는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4회 또 실점을 내줬다. 라이너 누네즈에게 2루타를 맞은 임찬규는 알칸타라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소형준을 올렸다.

타선 역시 꽁꽁 묶이고 있다. 킬로메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반전의 시간은 올까.

[타이베이(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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