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문신에 성비위까지…미 국방장관 지명자 자질 논란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국방장관으로 지명한 피트 헤그세스 전 폭스뉴스 진행자가 백인 우월주의와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져있단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온몸에 문신이 빼곡합니다.
문신이 공개되자 가슴의 '예루살렘 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뜻하고 팔에 새겨진 라틴어 '하나님의 뜻'은 종교적 극단주의를 보여준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이 남성은 피트 헤그세스, 트럼프가 차기 국방부 장관으로 낙점한 인물입니다.
극단주의적 신념을 드러내는 문신과 함께 과거 언행이 재조명되면서 자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피트 헤그세스/폭스뉴스 진행자 (2021년 1월) : (1·6 의회에 난입한) 이들은 기본 원칙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자유를 사랑하고 자유 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죠.]
헤그세스의 극단주의 성향은 군 복무 당시에도 문제가 됐고 때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관련 임무에서도 배제됐습니다.
2017년 성폭력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잔 콜린스/메인주 공화당 상원의원 : FBI의 광범위한 신원 조사와 청문회가 진행될 것이고 많은 질문이 나올 겁니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공식 검증 절차까지 피하고 있습니다.
내각 후보자 검증을 민간기업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공직 후보들은 FBI가 범죄 이력과 사생활을 조사해 왔습니다.
[알렉스 파디야/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 : 트럼프는 헌법에 관계없이, 국민들의 안전에 관계없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을 원할 뿐입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petehegseth']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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