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8개월간 내달린 ‘REBOOT’ 투어… 서울 비하인드

2024. 11.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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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 [REBOOT]의 서울 파이널 공연 비하인드를 공개,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팬들과 나눴다.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의 리허설 현장부터 긴 여정끝 마침내 재회한 트레저와 팬들의 행복 가득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국내서 처음으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트레저의 공연인 만큼 멤버들은 보다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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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아시아 투어 'REBOOT' 서울 파이널 공연 비하인드 (제공: YG)

트레저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 [REBOOT]의 서울 파이널 공연 비하인드를 공개,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팬들과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블로그에 '[Re:all TREASURE] EP.10 in 서울'을 게재했다.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의 리허설 현장부터 긴 여정끝 마침내 재회한 트레저와 팬들의 행복 가득한 순간들을 담아냈다.

8개월간 13개 도시를 거쳐 서울로 돌아온 트레저는 리허설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감회가 새롭다. 정말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라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무엇보다 국내서 처음으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트레저의 공연인 만큼 멤버들은 보다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대폭 커진 무대 세트에 맞춰 동선을 점검하는 등 실전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거듭 완성도를 높여갔다.

드디어 공연 당일. 이 시간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를 뛰어넘는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이내 열렬한 함성 속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화답,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깜짝 선물과도 같았던 게스트 2NE1 CL의 무대는 트레저뿐 아닌 관객들을 완벽히 압도했다. 멤버들은 기세를 이어받아 앙코르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팬들 역시 푸른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트레저는 "오늘로써 [REBOOT] 투어는 끝이 났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추억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하며 본격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17일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와 22일 '2024 MAMA AWARDS'에 출연해 '공연형 아티스트'의 위상에 걸맞은 압도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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