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매치플레이에서 '쓴맛' [KLPGA]

백승철 기자 2024. 11.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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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강자에 등극한 윤이나(21)가 동갑 김민선7(21)과 맞대결에서 패했다.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째 날 경기는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이나는 2024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상대한 KLPGA 투어 2년차 김민선7은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랭킹이 낮은 2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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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윤이나, 김민선7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강자에 등극한 윤이나(21)가 동갑 김민선7(21)과 맞대결에서 패했다.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째 날 경기는 일대일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이나는 2024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상대한 KLPGA 투어 2년차 김민선7은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랭킹이 낮은 2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1번홀(파4)부터 6번홀(파3)까지는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4번홀(파5)에서 둘 다 버디를 낚았고, 나머지 홀에선 파를 적었다.



 



이후 윤이나가 7번홀(파5) 버디를 잡아 한 홀을 앞섰으나, 김민선7이 9번홀(파4)과 10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역전시켰다.



 



김민선7은 12번(파4), 14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3업으로 달아났다. 윤이나가 15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자, 김민선7도 16번홀(파4) 버디로 응수하면서 승부가 확정됐다.



 



결국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앞선 김민선7이 첫날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김민선7은 올해 30개 대회에 출전해 22번 컷 통과했고, 준우승 1회를 포함한 5번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시즌 상금 28위, 대상 포인트 31위로 루키 시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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