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더블더블’ BNK, 개막 6연승 달렸다!…‘최하위’ 신한은행은 3연패 늪 [WKBL]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11. 16.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BNK썸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시준 감독대행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46-38로 눌렀다.

신한은행이 홍유순의 골밑 득점과 신이슬의 3점포로 앞서가자 BNK도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의 활약으로 응수했다.

BNK는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신한은행의 공격도 잘 억제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BNK썸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시준 감독대행의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46-38로 눌렀다.

이로써 개막 6연승을 달린 BNK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6패(1승)째를 떠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개막 6연승을 달린 BNK 선수단. 사진=WKBL 제공
김소니아는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BNK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소희(13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신한은행에서는 이두나(12득점), 신이슬(10득점), 김진영(8득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는 팽팽했다. 신한은행이 홍유순의 골밑 득점과 신이슬의 3점포로 앞서가자 BNK도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의 활약으로 응수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BNK는 중후반 들어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김진영에게 외곽포를 허용했으나, 박혜진의 득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소희의 연속 득점마저 나온 BNK가 15-12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기선제압은 신한은행의 몫. 홍유순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두나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적립했다. BNK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과 사키의 3점포로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BNK가 25-22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에도 BNK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박혜진이 득점 행진에 가담했고, 안혜지도 외곽슛을 꽂아넣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 이두나의 득점포로 맞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BNK가 38-33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3쿼터가 종료됐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BNK는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신한은행의 공격도 잘 억제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은 BNK는 막판 이소희, 박혜진의 자유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한은행을 제압한 BNK 선수단. 사진=WKBL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