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LG 29세 좌완 셋업맨 2024년에만 두 번 수술…2025시즌 5월까지 OUT, 팔꿈치에 무슨 일이[MD잠실]

잠실=김진성 기자 2024. 11. 16.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함덕주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 시즌' 삼성라리온즈와 LG트윈스 플레이오프(PO) 2차전 경기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29)가 올해에만 두 차례 수술대에 오른다.

LG 관계자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구단 행사 도중 함덕주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함덕주는 19일 서울 청담동 리온 정형외과에서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는다. 6개월간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 즉, 2025시즌 5월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함덕주는 올해만 두 차례 수술을 받는 불운에 시달린다. 지난 1월16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좌측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을 받았다. 이 수술로 8월13일 한화 이글스전서 시즌 첫 등판을 할 정도로 재활해야 했다. 그런데 이번 수술은 1월에 박아놓은 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으로 판명 났다.

함덕주는 2023시즌에도 9월 들어 제대로 등판하지 못했다. 재활하고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LG의 통합우승에 보탬이 됐으나 올해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15경기서 1승3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24년 8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함덕주가 8회초 구원등판해 KT 오재일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당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함덕주는 이번 수술 준비로 이날 구단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아울러 LG는 최근 FA로 영입한 장현식과 함께 함덕주, 김진성, 유영찬 등으로 2025시즌 필승계투조를 다시 제대로 꾸려보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