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신효령 기자 2024. 11. 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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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출산 후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제왕절개 회복기, 조리원 일상, 출산 후 변화, 아기가 주는 행복, 신생아, 육아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왕절개 수술 2일 차인 김다예는 수술 후 첫 식사로 미음을 먹었다.

제왕절개 3일 차, 김다예는 수술 후 3일 만에 머리를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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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제왕절개 회복기, 조리원 일상, 출산 후 변화, 아기가 주는 행복, 신생아, 육아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2024.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출산 후 회복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제왕절개 회복기, 조리원 일상, 출산 후 변화, 아기가 주는 행복, 신생아, 육아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왕절개 수술 2일 차인 김다예는 수술 후 첫 식사로 미음을 먹었다. 아직 몸을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탓에 박수홍이 직접 미음을 먹여줬다.

김다예는 박수홍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기에 도전했다. 김다예는 옆으로 돌아앉는 것도 힘들어했다.

김다예는 "태어나서 처음 겪는 고통이었다. 장기가 쏟아지는 느낌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무서웠다. 태어나서 첫 수술이라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박수홍에 의지해 겨우 몸을 일으켰다. 일어서기에 성공한 김다예는 "장기가 와르르 내려앉는 묵직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제왕절개 3일 차, 김다예는 수술 후 3일 만에 머리를 감았다.

박수홍은 직접 김다예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감겨줬다. 이어진 모자동실 시간에 박수홍과 김다예는 전복이(태명)의 얼굴을 보면서 행복해했다. 김다예는 "엄마가 전복이를 처음 본다. 볼살이 흘러 넘친다"며 기뻐했다.

제왕절개 4일차에 김다예는 병실 안을 천천히 걸으며 건강을 회복해 나갔다. 제왕절개 5일차에 퇴원 절차를 밟고 조리원으로 향했다. 김다예는 "아직 너무 아픈데 퇴원하는 게 맞나 싶었다. 사실 퇴원 후 하루 뒤 엄마는 고열로 응급실행 재입원했다"고 밝혔다.

10일차에 김다예는 실밥을 다 풀었다. 조리원에서 세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수홍은 전복이를 보면서 "엄마 너무 사랑해요? '앞으로도 우리 한 팀으로 잘해봐요. 우리 행복해요' 하는 거냐"며 웃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전복이는 몸무게 3.76㎏, 키 51㎝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났다.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제왕절개 회복기, 조리원 일상, 출산 후 변화, 아기가 주는 행복, 신생아, 육아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2024.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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