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조규성, 복귀 예고…"모든 게 괜찮다, 곧 돌아오겠다"

강태구 기자 2024. 11.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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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중인 최전방 자원 조규성(26, 미트윌란)의 복귀가 임박해 보인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은 현재 재활 단계에 있는 조규성의 하루 일과를 촬영한 내용이었다.

미트윌란은 8월 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불행히도 조규성은 합병증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재활 기간이 연장됐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앞으로 몇 달간은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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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상 재활 중인 최전방 자원 조규성(26, 미트윌란)의 복귀가 임박해 보인다.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 DAY WITH CHO"라는 제목의 1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상은 현재 재활 단계에 있는 조규성의 하루 일과를 촬영한 내용이었다. Cho는 당연하게도 조규성의 성인 조를 뜻하고, rehab은 재활을 의미하는 영단어 rehabilitation을 줄여 쓴 것이다.

영상엔 아침 식사하는 것부터 실내 자체 훈련 및 부상 부위 관리받는 그의 일상이 녹아져 있다. 조규성은 카메라맨과 유창한 영어로 의사소통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에서도 회복에 도움되는 프로그램에 임한 조규성은 "지금 모든 게 괜찮다.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그라운드 위에 설 날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다. 팬들도 만나고 싶다. 곧 복귀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해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도전했고, 36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미트윌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수술 합병증이 발목을 잡고 있다. 조규성은 시즌을 마친 뒤 고질병이었던 무릎 반월판 절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을 잘 마쳤고, 국내에서 재활하며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합병증이 발생하고 말았다. 미트윌란은 8월 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불행히도 조규성은 합병증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재활 기간이 연장됐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앞으로 몇 달간은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미트윌란은 아담 북사, 얀 쿠흐타 등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며 조규성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미트윌란은 올 시즌 덴마크 스페르리가 12개팀 중 3위를 기록 중이다. 20경기에서 13승 3무 4패(승점 42)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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