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미국 박찬호’ 미치 화이트 영입

이무형 2024. 11. 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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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 9천만 원) 전액 보장에 계약했다고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1994년생 우완 투수인 화이트는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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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 9천만 원) 전액 보장에 계약했다고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1994년생 우완 투수인 화이트는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활약했습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71경기 185이닝 4승 12패, 평균 자책점 5.25입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닮은꼴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화이트는 올 시즌 평균 시속 152㎞, 최고 156㎞에 달하는 빠른 공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습니다.

화이트는 SSG 구단을 통해 “어머니 나라에서 꼭 한 번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며 “한국에서 야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며, 빨리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SSG는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SSG는 화이트에 대한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영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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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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