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의원 “이재명 부부, 김문기 발인 날 크리스마스 춤 영상 공개…유족 오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재명 부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개발1) 처장 발인 날인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캐롤 영상을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자신 지시에 따라 대장동 실무를 보다 억울하게 떠난 김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하는 것도 모자라, 발인 날 이렇게 춤까지 추는 이 대표를 보며 유족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라고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이재명 부부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개발1) 처장 발인 날인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캐롤 영상을 공개했다”고 비판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자였던 김 전 처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자신 지시에 따라 대장동 실무를 보다 억울하게 떠난 김 전 처장을 모른다고 하는 것도 모자라, 발인 날 이렇게 춤까지 추는 이 대표를 보며 유족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라고 썼다. 해당 동영상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이 대표와 아내 김혜경 씨가 춤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박 의원은 “고인 아들은 ‘80대 친할머니가 TV를 통해 보고 오열하고 가슴을 치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했다”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까지 저버린 이재명에게 더 빠른 사법적 단죄들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 등에 여러 차례 출연해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자였던 김 전 처장을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한 바 있다. 김 전 처장과 이 대표가 함께 찍힌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던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 대표에게 “증거 앞에 겸손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아프리카TV 여성 BJ에 협박당해…8억 원 뜯겨
- “오늘 시장님하고”...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로
- “사법부 죽었다” “심판 각오해야” 이재명 1심 중형에 독한 말 쏟아낸 친명계
- 이번엔 ‘핵따귀’? 19년 만에 링에 오르는 타이슨, 이번에는 상대 뺨 때려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속보]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서 징역 1년, 집유 2년...‘사법리스크 핵폭탄’ 터졌다
- “필리핀서 마약했다” 김나정 전 아나운서, 귀국 후 검사서 양성반응
- 괌으로 원정출산 간 30대女에게 무슨 일이?…제왕절개 후 12일만에 숨져
- [단독]도메인값 1만원에… 수능이 농락 당했다
- [단독]시민 수백명 ‘한동훈’ 이름으로 ‘尹 비방글’ 쓴 작성자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