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FA 허경민 보상 선수로 KT 투수 김영현 지명…12월 입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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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로 이적한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김영현(22)을 지명했다.
두산은 16일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김영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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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로 이적한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김영현(22)을 지명했다.
두산은 16일 "허경민의 보상선수로 김영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김영현은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5순위)로 KT에 입단했다.
1군 통산 성적은 39경기 등판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36이다.
올 시즌엔 1군에서 8경기 7⅓이닝을 소화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선 30경기에 등판해 34이닝을 소화하며 6승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12월 상무 야구단 입대가 예정돼 있지만 미래를 보고 선택지 중 가장 좋은 자원을 지명했다"면서 "상무에서 경험을 쌓은 뒤 더욱 성장해 두산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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