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로 직행한 이유? 화장실이 급해서”… 마두에케, 자신에 대한 비판에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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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아스널전에서의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노니 마두에케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아스널전에서 교체 직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로 걸어가 비난을 받은 마두에케가 그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끝나고 마레스카 감독은 "어떤 선수도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일찍 교체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두에케를 변호했지만 그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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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지난 아스널전에서의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노니 마두에케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아스널전에서 교체 직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로 걸어가 비난을 받은 마두에케가 그 이유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두에케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2조 5라운드가끝난 뒤 입장을 전했다. “나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터널로 내려갔고, 30초 후에 돌아왔다.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다”고 자신이 곧장 터널로 들어간 이유를 밝혔다.
문제의 장면은 첼시와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나왔다. 첼시는 이 경기에서 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고 10분만에 동점골을 기록,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5승 4무 2패(승점 16점)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마두에케는 기회 창출 1회, 슈팅 4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하는 등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후반 23분 마두에케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교체됐고, 이에 마두에케는 만족하지 않는 듯 보였다.
마두에케는 교체 직후 마레스카 감독과 인사를 나누지 않았고, 곧장 터널로 걸어갔다. 경기가 끝나고 마레스카 감독은 "어떤 선수도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일찍 교체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두에케를 변호했지만 그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거셌다.
이에 리오 퍼디난드는 마두에케를 강하게 비판했다. 퍼디난드는 “팀원들에게 무례한 짓이다. 마레스카 감독이 마두에케를 감싸는 행위는 미친 짓이다. 마두에케의 행동은 벌금을 부과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비판과 비난 여론이 쏟아졌던 마두에케의 행동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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