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찬아 고생했다, 잘 던졌다” LG 26SV 마무리, 2회 조기 등판→2.2이닝 37구 투혼…한일전 9연패에도 빛났다 [MK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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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잘 던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류중일 감독은 호투를 펼친 유영찬을 맞이하고자 더그아웃에 나와 유영찬을 격려했다.
유영찬의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는 7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 38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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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잘 던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3-6으로 패했다.
선발 최승용이 일찌감치 무너졌다. 최승용은 팀이 2-1로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유영찬에게 넘겨줬다. 류중일 감독이 승부수를 띄운 것.
4회에도 나왔다. 4회초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2-2가 되면서 유영찬은 마키 슈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요미야 고타로를 3루수 뜬공, 이후 구레바야시 고타로에게 안타 하나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5회에도 나온 유영찬은 고조노를 또 한 번 삼진으로 돌리고 기분 좋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중일 감독은 호투를 펼친 유영찬을 맞이하고자 더그아웃에 나와 유영찬을 격려했다. “고생했다. 잘 던졌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타이베이돔을 찾은 한국 팬들도 유영찬의 이름을 연호했다.
유영찬은 이날 2.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 유영찬의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는 7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 38개였다. 팀은 패했지만 유영찬의 투혼은 빛났다.
이어 “일본 타자들이 좋은 타자들이라고 해서 더 신경 썼던 건 없다. 한국 타자들 상대하는 것처럼 똑같이 자신 있게 했다”라며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기고 싶었던 마음은 한마음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1승 2패.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를 잡고 일본, 대만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유영찬은 “아직 안 끝났으니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임할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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