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LPGA 안니카 드리븐서 1R 21위 → 2R 3위로 껑충...넬리 코르다는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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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임진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천3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임진희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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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임진희가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임진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천3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팰리컨(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이미향과 함께 공동 3위로 발돋움했다.
임진희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공동 21위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 날 임진희는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내며 다소 흔들린 출발을 보였다. 2번 홀까지 2타를 잃었지만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임진희는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해 22개 대회에 출전, 19차례 컷을 통과했고 5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788점)를 차지했다.
이미향은 2타를 줄여 임진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노리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나설 수 있는데, 이미향의 현재 순위는 59위다.
선두는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찰리 헐(잉글랜드)이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이 8언더파 132타로 2타 차 2위로 올라서며 선두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 모양새다.
김세영은 이민지(호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공동 8위(5언더파 135타)에 올랐으며 이정은이 4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공동 16위, 양희영과 장효준이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9위, 유해란이 공동 62위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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