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 밀린 다이어, 1월에 뮌헨 떠나나… 유벤투스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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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밀려 방출 명단에 오른 다이어를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노린다.
글로버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1월에 스쿼드 보강을 위해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나폴리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다이어가 유벤투스 영입 리스트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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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김민재에 밀려 방출 명단에 오른 다이어를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노린다.
글로버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1월에 스쿼드 보강을 위해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나폴리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선수 영입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다이어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뮌헨은 다이어에 저렴한 가격표를 매겼고,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고 덧붙혔다.
유벤투스는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0월과 11월에 브레메르와 후안 카발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현재 유벤투스에서 센터백을 소화 가능한 선수는 피에르 칼룰루와 페데리코 가티, 다닐루 단 세 명에 불과하다. 유벤투스는 수비진 로테이션을 가동할 겨를이 없다.
유벤투스의 향후 일정도 큰 걸림돌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나 이탈리아까지 소화해야 한다. 유벤투스는 이번 A매치 휴식기 이후 약 한 달 반동안 10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죽음의 일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다이어가 유벤투스 영입 리스트로 급부상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수준급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다이어는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다이어의 느린 속도가매경기 높은 라인을 구사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 급기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폼을 되찾자 결국 다이어는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다이어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다이어는 내년 여름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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