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나는 노력형 개그맨, 원래 끼를 받은 것은 아냐"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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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본인은 노력형 개그맨이라며 끼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성대모사 코너 참여하고 싶어서 연습 중인데 잘 안 된다. 망신당할까봐 포기했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사실 이 성대모사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라며 "개그맨들이 뭐 그냥 되는 겁니까. 많은 연습과 그런 끼를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창피한 줄 모르고 까부는 거다. 그게 쉽지는 않다. 그것도 부단한 노력으로 가능하다. 저는 노력형이다. 원래 그런 끼를 받은 것은 아니다. 여러분들도 노력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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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본인은 노력형 개그맨이라며 끼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16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성대모사 코너 참여하고 싶어서 연습 중인데 잘 안 된다. 망신당할까봐 포기했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사실 이 성대모사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라며 “개그맨들이 뭐 그냥 되는 겁니까. 많은 연습과 그런 끼를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창피한 줄 모르고 까부는 거다. 그게 쉽지는 않다. 그것도 부단한 노력으로 가능하다. 저는 노력형이다. 원래 그런 끼를 받은 것은 아니다. 여러분들도 노력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아들이 첫 월급으로 보톡스 시술을 해준다고 하는데 받을까요?”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어차피 보톡스 맞으면 내 돈이든 아들 돈이든 그 돈이 그 돈 아니냐. 예전에는 내복 같은 것을 받았지만 내복보다는 아드님의 선물 너무 좋은 것 같다. 깊게 패인 주름에 맞으시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정리정돈을 잘하느냐는 질문에는 “정리 정돈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데 작업실 가면 지저분하다. 바닥은 쓴다. 먼지가 제 코로 들어가니까 그거는 하지만 정리정돈을 깔끔하게 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누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결혼 축하드린다”라며 “노래는 꼭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시길 바란다. 아주 좋아들 하신다”라고 본인의 곡을 어필하기도.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오해를 받아 웃는 연습을 시작했다는 사연에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뭐든지 유머러스하고 많이 웃는 게 좋다. 저는 많이 웃는 것을 잘 못한다. 많이 웃어서 리액션이 좋아야 하는데”라며 억지웃음을 터트렸다 급 사과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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