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막 14연승 성공' 클리블랜드의 역대급 화력쇼... 막을 팀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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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기세를 꺾을 수가 없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에미레이트 컵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44-12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4연승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49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으로 개막 14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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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의 기세를 꺾을 수가 없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인-시즌 에미레이트 컵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44-12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개막 후 14연승에 성공했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37점 7리바운드, 다리우스 갈랜드가 29점 9어시스트, 재럿 앨런이 24점 10리바운드, 카리스 르버트가 22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가 29점 3어시스트, 니콜라 부세비치가 25점 8리바운드, 아요 도순무가 15점 5리바운드, 패트릭 윌리엄스가 17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부터 박살을 냈다.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는 백코트 갈랜드와 미첼이 1쿼터를 폭파했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퍼부었고, 시카고 입장에서 두 선수는 자연재해나 다름이 없었다.
1쿼터에만 각각 15점, 11점을 기록한 갈랜드와 미첼을 앞세운 클리블랜드가 49점을 폭격하며 1쿼터를 끝냈다. 정말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압도한 1쿼터였다. 49-35, 충격적인 점수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시카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화이트와 도순무 등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여기에 3점슛까지 폭발했다.
부세비치, 윌리엄스, 마타스 부젤리스가 골고루 3점슛을 성공하며 화력을 더했다. 두 자릿수 차이였던 점수 차이는 곧바로 좁혀졌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1쿼터와 달리 2쿼터에는 3점슛이 전혀 말을 듣지 않으며, 공격이 침묵했다. 77-73, 여전히 클리블랜드가 4점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전반에만 두 팀을 합쳐 150점이 나오는 엄청난 화력전이 펼쳐졌다. 마치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 속도였다.
3쿼터, 클리블랜드가 재정비에 성공했다. 외곽에서 갈랜드가 득점을 성공했고, 앨런이 골밑을 장악하며 손쉽게 점수를 올렸다. 시카고도 화이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화력으로 맞섰다. 107-100, 클리블랜드의 우위로 3쿼터가 종료됐다.
팽팽하게 진행된 4쿼터, 승기는 클리블랜드가 잡았다. 역시 그 중심에는 에이스 미첼이 있었다. 미첼은 위기의 순간마다 점수 차이를 벌리는 3점슛을 성공했다. 미첼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원투펀치 갈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갈랜드는 화려한 드리블 이후 골밑 돌파 득점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불태웠다.
결국 흐름을 가져온 클리블랜드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승부처 상황에서 두 팀의 에이스 차이가 승부를 가른 경기였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49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으로 개막 14연승에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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