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경우의 수’...한국 야구, 일본에 패하고 “호주가 희망”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4. 11. 16.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인기가 아깝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3-6으로 패해 슈퍼라운드(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경우의 수 중 그나마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건 '일본 전승, 3개 팀 3승 2패' 시나리오다.

대만에 3-6으로 진 한국은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에 3--6으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천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인기가 아깝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3-6으로 패해 슈퍼라운드(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조별리그 5경기 중 3경기를 치른 한국은 1승 2패로 현재 B조 4위다. 쿠바에 대승했지만 대만과 일본에 모두 패하면서 4강 티켓 자력 획득은 물 건너 갔다. 남은 도미니카, 호주전을 모두 이긴다 해도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일단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릴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오후 1시 호주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호주의 선전을 응원(?)해야 한다. 호주가 16일 쿠바전, 17일 대만전을 이긴다면 한국은 희망의 씨앗을 안고 호주와 18일 맞붙을 수 있다.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에 6개 팀씩 편성됐고, 조 2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올라간다. A조에서는 베네수엘라(4승 1패)와 미국(3승 2패)이 먼저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프리미어12 조별리그 최종 순위는 ▲승자 승 ▲ (득점/공격이닝)-(실점/수비이닝) 공식으로 계산하는 TQB(Team Quality Balance) ▲ER(자책점)-TQB ▲동률 팀 중 해당 팀 간 경기에서 타율이 가장 높은 팀 ▲동전 던지기 순으로 결정한다.

대만과 일본에 패한 한국은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두 팀과 최종 전적이 같다면 순위에서 밀린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경우의 수 중 그나마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건 ‘일본 전승, 3개 팀 3승 2패’ 시나리오다.

일본이 조 1위를 확보하고 한국과 대만, 호주가 나란히 3승 2패로 맞물리는 것이다. 이 경우 한국과 대만, 호주의 승자 승은 서로 맞물리기 때문에 TQB로 순위를 따져야 한다. 대만에 3-6으로 진 한국은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대한 많은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한다.

게다가 16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대만과 일본의 경기에서 대만이 승리하면 한국의 슈퍼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무산된다.

이 경우 대만은 3승을 확보해 한국은 대만을 넘을 수 없고, 일본이 도미니카공화국, 쿠바전에서 모두 패해 2승 3패로 대회를 마쳐야만 한국은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으로 갈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