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발매 고경표, ‘...사랑했잖아...’ 원곡가수 린과 깜짝 만남
배우 고경표가 자신이 부른 노래의 원작자 가수 린을 만났다.
고경표는 지난 1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린룸 스튜디오(GreenRoom Studio)’를 통해 최근 발표한 노래 ‘...사랑했잖아...(2024)’의 제작기를 담은 ‘유쾌한 경표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이 750만 회 이상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고, 이에 고경표는 예상하지 못한 뜨거운 반응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이 녹음이 시작되기 전 노래방 기계로 연습을 시작한 고경표는 떨린다는 말과는 달리 여유롭게 노래를 시작했다. 2절이 시작되자 원곡 가수 린이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합이었지만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듀엣을 완성했다.
노래가 끝난 후 고경표와 린은 서로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고경표의 노래를 들은 린은 “진심으로 감동받았고, 원곡자로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고, 고경표는 “노래방만 가면 언제부턴가 ‘...사랑했잖아...’를 불렀다. 이 노래 덕분에 대중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제게 은인 같은 분이시다”라고 훈훈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사랑했잖아...(2024)’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 고경표는 오는 29일 두 곡의 신곡 발매도 예고했다.
고경표는 내달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024 고경표 팬미팅 [고경표쇼]’로 팬들을 만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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