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10명' 금성호 수색 9일차, 기상 악화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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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금성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 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과 해군 등 구조세력은 금성호 선원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다만, 해상 기상 악화에 따라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9일과 10일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의 주검이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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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금성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 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과 해군 등 구조세력은 금성호 선원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함선 28척(해경 15척, 관공선 9척, 군 2척, 민간 2척)과 항공기 6대(해경 3대, 해군 3대)가 투입돼 가로 약 120㎞, 세로 59㎞에 걸쳐 진행된다. 300여명은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
다만, 해상 기상 악화에 따라 수중수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사고 해역 기상은 북동풍 초속 12~14m, 파고 2~3m다. 제주 모든 앞바다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 선적 대형 선망어선 135금성호는 지난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 중 15명은 구조됐고,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은 사망했다. 지난 9일과 10일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의 주검이 잇따라 발견됐다. 실종자는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이사인 2명)이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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