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재배했어요" 수성 고산도서관, 배추·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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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기른 무와 배추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인 '미래를 꿈꾸는 텃밭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은 무 200여개와 배추 200포기를 직접 재배했다.
고산도서관 '미래를 꿈꾸는 텃밭놀이터'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 120회에 걸쳐 운영됐고 수성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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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기른 무와 배추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그램인 '미래를 꿈꾸는 텃밭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은 무 200여개와 배추 200포기를 직접 재배했다. 무와 배추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고산도서관 '미래를 꿈꾸는 텃밭놀이터'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 120회에 걸쳐 운영됐고 수성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000여명이 참여했다.
씨앗 뿌리기, 모종 심기, 도감 만들기, 드론 체험, 수경 재배, 농업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자연의 신비함과 직접 먹거리를 얻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 협동하고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미래 농업 6차 산업을 체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농업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감과 나눔의 정신을 익히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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