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100조 ‘초대박’…이 남자가 트럼프에 ‘올인’한 이유 [이번주인공]
머스크가 처음부터 트럼프와 공화당의 손을 들어준 건 아닙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선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었죠. 머스크가 마음을 180도 바꾼 계기는 첫째 딸과의 관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머스크의 딸 비비안 제나 윌슨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머스크는 “워크(woke)가 내 아들을 살해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워크를 추구하는 민주당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고 공화당 지지로 돌아섰다는 분석입니다. 워크란, 인종·성·정체성 등 분야에서 차별에 저항한다는 미국 사회 내 움직임입니다. ‘깨어있다(wake)’의 과거분사(woken)를 흑인들이 ‘워크(woke)’라고 부른데서 유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머스크의 트럼프 ‘올인’은 대성공입니다.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 약 2000억원을 쏟아부었는데요. 선거가 끝나고 불어난 머스크의 개인재산은 무려 100조원에 달합니다.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 주가가 4거래일 만에 40% 가까이 뛴 결과입니다. 테슬라 시가 총액도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굳건해진 트럼프의 믿음도 큰 수확입니다. 트럼프는 가족사진을 찍는 자리에 머스크를 데려올 정도로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손녀는 머스크를 ‘삼촌’으로 부른다네요. 돈과 권력을 모두 거머쥔 머스크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같은 날 멤버들은 팬플랫폼을 통해 팬들을 다독였습니다. 하니는 “우리 걱정하지 마요. 각자 인생에 중요한 단계가 있고, 하필 우리는 시간이 딱 겹칠 뿐이지. 걱정 말고 편하게 하고 와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역시 “우리 괜찮으니 여태껏 공부한 만큼 시험 잘 보고 오세요”라며 수능 수험생들을 응원했습니다.
뉴진스의 초강수에 대해 어도어 측은 지난 14일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라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선 7개월째 이어진 하이브와 뉴진스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영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당구장에 가기 시작하면서 큐를 잡았습니다. 15살에 프로당구 무대에 뛰어든 김영원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1부로 승격한 올 시즌도 첫 대회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다”며 소감을 말한 김영원은 이내 “두 번째, 세 번째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보였습니다.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해선 “아직 어떻게 쓸지 생각 안 해봤다. 아버지와 개인 연습실을 차리자는 이야기는 나눴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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