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성수 CJ올리브영역입니다”…무산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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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전날 서울교통공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내고 성수역의 이름을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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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성수(CJ올리브영)역’ 명칭은 도입이 무산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전날 서울교통공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내고 성수역의 이름을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낙찰받았다.
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오픈 예정인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하면서 성수역명의 병기권을 확보했다.
오는 22일 문을 열 예정인 이곳은 총 5층 규모로, 각 층마다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를 통해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올리브영은 고민 끝에 병기권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지하철명을 민간기업·사업자가 돈을 주고 활용하는 데 대한 찬반 논란이 불거진 뒤 올리브영이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계약은 해지를 신청한 날로부터 3개월까지 효력이 있어 해지신청서가 접수된 후 3개월간 임대료를 일할 계산해 지불해야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러 사정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반납을 결정했다”며 “올리브영은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핵심 글로벌 상권인 성수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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