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 '181억원'으로 올렸는데…요미우리 6년 사실상 종신계약 준비, 한신 4번 타자 정말 숙적 유니폼으로 갈아입나[민창기의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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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펼친 '숙명의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가 오프시즌에 또 맞붙었다.
한신 4번 타자 오야마 유스케(29)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벌어진 일이다.
오야마가 최고 인기팀 한신을 대표하는 타자이고, 한신 주축선수가 '숙적' 요미우리로 이적한 사례가 없어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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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펼친 '숙명의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즈가 오프시즌에 또 맞붙었다. 한신 4번 타자 오야마 유스케(29)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고,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벌어진 일이다. 오야마가 최고 인기팀 한신을 대표하는 타자이고, 한신 주축선수가 '숙적' 요미우리로 이적한 사례가 없어 관심이 뜨겁다.
정규시즌에선 요미우리가 한신을 누르고 4년 만에 센트럴리그 1위를 했다.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3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잡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2위 한신도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코하마에 2연패를 당하고 탈락했다.
분위가 심상치 않게 흘러간다. 오야마 영입에 나선 요미우리가 최대 6년 장기계약(옵션 1년 포함)을 준비하고 있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가 16일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한신 잔류와 요미우리 이적의 주요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1994년 12월 생인 오야마는 서른 살을 앞두고 있다. 6년 계약은 사실상 종신 계약이나 마찬가지다. 일본프로야구 최장 기록인 7년에 버금가는 호조건이다. 오야마는 요미우리 팬층이 두터운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 출신이다.
한신도 급하게 됐다. '4년-16억엔(약 145억6000만원)'을 제시했다가, '5년-20억엔(약 181억원)'으로 계약 조건을 바꿨다. 올해 연봉 2억8000만엔(약 25억5000만원)에서 대폭 오른 금액이다. 구단 최고위층이 "갈 데까지 가 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총력을 쏟고 있다. 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내년에 함께 우승에 도전하자고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들어보겠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신은 타 팀에서 풀린 간판급 FA를 영입하는 팀이었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맞았다.
고시엔구장에서 훈련을 해 온 오야마는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진 15일 홈구장에 나오지 않았다.
최고 4번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28)가 건재한데 요미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가 있다. 오카모토는 올시즌 베테랑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36)에게 3루를 내주고 주로 1루수로 출전했다. 오야마와 포지션이 겹친다. 그런데 오카모토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온다.
오카모토는 201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 30홈런을 치고, 세 차례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는 타율 2할8푼-150안타-27홈런-83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율 2위, 안타 8위, 타율 10위를 했다. 오야마를 압도하는 성적이다.
할5푼4리를 기록했다. 오야마는 2017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통산 137홈런을 쳤다.
요미우리와 한신 모두 오야마의 입을 바라보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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