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 남자골프 QT 최종전 우승 "내년 목표는 시즌 3승"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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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국내 남자골프 시드가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에 참가한 119명 중 116명 선수들이 완주를 했고, 그 중 황재민(38)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재민에게는 'KPGA 투어 QT 우승자' 시드, 그리고 1위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에게는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 시드가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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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5시즌 국내 남자골프 시드가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에 참가한 119명 중 116명 선수들이 완주를 했고, 그 중 황재민(38)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재민은 1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린 QT 파이널 스테이지(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500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1·2라운드에서 단독 1위였던 황재민은 무빙데이 1오버파 73타로 흔들려 공동 3위로 내려갔다가 최종라운드 선전에 힘입어 1위(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수석 합격한 황재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레슨을 받고 있는 이정우 프로님께서 군산까지 내려오셔서 큰 힘이 됐다. 그리고 가족은 물론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황재민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샷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제일 괜찮았다. 2025년에도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재민은 "2011년부터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다음 시즌에는 꼭 투어 첫 승을 넘어 시즌 3승까지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동해온 황재민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카이도 남자오픈에서 일군 2위다.
이번 시즌에는 16개 대회에 출전해 7번 컷 통과하는 데 그쳐 제네시스 포인트는 89위, 상금순위 100위를 기록했다.
정유준(21)이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2위에 올랐다. 문지원(18)과 조락현(32·미국)은 13언더파 275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문동현(18), 김기환(33), 정태양(24)이 11언더파 277타로 동률을 이뤄 공동 5위로 마쳤다.
이유석(24)과 박배종(38)이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KPGA 투어 2승의 이지훈(38)이 단독 21위로 마쳤다.
전재한(34)과 최이삭(44), 김진성(35)이 공동 22위, 박일환(32)이 단독 27위를 기록했다.
황재민에게는 'KPGA 투어 QT 우승자' 시드, 그리고 1위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에게는 'KPGA 투어 QT 상위 입상자' 시드가 부여됐다.
공동 33위 선수가 10명이지만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에 따라 순위가 결정돼 김남훈(25), 최찬(27), 와다 쇼타로(28·일본), 이창기(28·뉴질랜드), 김민휘(32), 유현준(22), 박준섭(32), 조성민(39), 이택기(32)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주흥철, 모중경, 홍준상, 맹동섭, 서형석 등은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장이근도 시드를 따내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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